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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영상] 할리우드 스타들 "하마스 규탄"…팔레스타인계 톱모델 하디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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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할리우드 배우와 팝스타 등 유명 인사들도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민간인 납치·살해 등 잔혹 행위를 저지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12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세계 연예계의 주요 인사들이 비영리단체 '평화를 위한 창조적 공동체'를 통해 하마스의 '야만적 행위'를 비난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이 서한에는 700명 이상이 서명했습니다.

영화 '원더우먼'의 여주인공인 이스라엘 출신 할리우드 배우 갤 가돗, 올해 아카데미(오스카) 무대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제이미 리 커티스를 비롯해 크리스 파인, 마이엄 비알릭, 마이클 더글러스 등 유명 배우들이 동참했습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대중 문화계의 이 같은 집단 규탄은 처음입니다.

유명 인사들은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개인 소셜미디어에도 올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에서 2년간 복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가돗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이스라엘과 함께한다. 당신도 그래야 한다"면서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났는데도 울타리 안에만 앉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스라엘과 함께", "이스라엘 국민을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져" 등의 연대를 표현한 유명인도 적지 않습니다.

팔레스타인계 미국 유명 패션모델인 지지 하디드는 팔레스타인 해방 운동에 대한 지지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도 "무고한 사람에게 테러를 가하는 것은 이 운동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하마스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제작: 진혜숙·박종혁

영상: 로이터·인스타그램 갤 가돗·나탈리 포트먼·마크 러팔로·아널드 슈워제네거·마돈나·지지 하디드·마이클 더글러스·에이미 슈머·제이미 리 커티스·X (구 트위터) 마크 러팔로·유튜브 Rotten Tomatoe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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