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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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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 마산해양신도시 일원 정어리 폐사체 45t 전량 수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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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표 시장 “추가 발생할 수

    있는 폐사에 대해 즉시 대응”

    경남 창원특례시는 마산해양신도시 앞바다 일원에 정어리 폐사체 45t을 전량 수거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15일 정어리 폐사체를 완료한 마산해양신도시 앞바다를 현장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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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지난 11일 폐사 발생 이후 즉시 현장에 상황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한 수거에 초점을 두었다. 주말까지 수거 작업을 진행한 결과 15일 오후 공무원, 기간제 및 어업인 약 220명과 어선·장비 등 42대를 동원해 이번 폐사 물량에 대하여 전량 수거 완료했다.

    다만 가라앉아 있는 일부 폐사체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즉시 수거할 수 있도록 상황반을 지속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정어리 집단폐사에 따른 악취로 시민분들께 불편함을 끼쳐 죄송스럽다”며 “현재 11일 폐사 물량에 대해서 전량 수거 완료하였으나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폐사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워 즉시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4일 마산항 해양신도시 일대 발생한 정어리 집단폐사에 따라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수거 작업중인 현장을 방문해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수거·처리를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 폐사 원인분석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시료를 의뢰해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원인에 맞는 대응체계를 계속 정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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