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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제품 앰배서더인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 애플을 겨냥한 갤럭시워치6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20일 삼성전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갤럭시 X 쏘니: 당신의 하루는 갤럭시워치와 함께 밤에 시작된다’는 제목의 4분 30초짜리 광고 영상을 올렸다. 갤럭시워치6의 수면 관리 기술을 강조한 영상이다.

영상에서 손흥민은 얕은 잠을 자는 ‘렘수면’ 상태가 지속돼 여러 꿈을 꾼다. 경기장에서 공을 차던 중 갑자기 공이 느린 속도로 움직이고, 골기퍼가 갑자기 어린 시절 아버지와 추억을 떠올리는 장면도 나온다.

해당 경기를 중계하던 캐스터는 “잠은 우리 삶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잠을 잘 때 갤럭시워치 6의 수면 추적 기능 활용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캐스터의 당부와 함께 경기장을 찾아온 관중과 TV로 손흥민을 지켜보는 시청자들까지 모두 손목에 찬 갤럭시워치를 꺼내 들며 꿈이 끝나가는 것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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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깬 손흥민은 전체 수면시간 7시간 54분, 실제 수면시간 7시간 20분으로 자신의 수면 점수가 92점이었다는 갤럭시워치의 안내를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손흥민은 사과를 한 입 베어 먹고, 그 사과를 믹서기에 갈아 사과주스로 만들어 챙긴 뒤 집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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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는 내년 초부터 수면 호흡 발견 지원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면 무호흡은 수면 도중 호흡이 멈추는 증상이다. 혈액 내 산소 공급을 방해하며 수면의 질을 낮추고, 심하면 고혈압, 심질환, 뇌졸중 혹은 인지 장애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한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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