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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7NEWS] 연일 ‘마약’ 뉴스...대학가에는 마약광고 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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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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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최근 부쩍 ‘마약’과 관련한 뉴스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유명 배우가 마약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가 하면 인천세관 직원이 국제 마약 조직과 공모해 국내 마약 반입을 도운 사건, 국내에 대량의 마약 공급, 유통 총책 역할을 한 조직이 체포되는 소식이 보도됐습니다. 특히 이번에 체포된 조직은 지난 7월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과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2일 홍익대학교에는 ‘액상대마(liquid weed)’를 가지고 있다는 광고가 적힌 카드가 뿌려져 이슈가 됐습니다. 이 카드는 “획기적인 ‘액상대마’ 제품을 준비했다”며 “완전히 ‘합법적’”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QR코드가 새겨져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대학측은 “광고물이 곳곳에 뿌려졌다는 것을 인지했으며, 학생들과 직원들이 이를 수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3일)에는 건국대학교에서도 같은 형태 광고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건국대 측은 “이날 오전 예술문화관 지하주차장에서 해당 카드 한 장이 차량 유리에 꽂힌 채로 발견됐다”며 “광고물에 표시된 QR코드에 절대 접속하지 말라는 긴급공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행위는 불법입니다. 현행 마약류관리법에 따르면, (의료 목적 외) 대마·대마초 종자의 껍질을 흡연 또는 섭취하는 행위는 불법이고, 이러한 행위에 관한 정보를 타인에게 알리거나 제시하는 것 역시 불법입니다. 마포·광진 경찰서는 CCTV 분석 등을 통해 광고물을 배포한 용의자를 추적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올 해 8월까지 우리나라에서 단속된 마약류 사범은 1만80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역대 최다 수치이자, 연말까지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3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10대 청소년 마약 사범도 올해 8월까지 875명으로 작년 481명에 비해 두 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마약 범죄 증가에 대해 전문가들은 SNS 등을 이용해 교묘하게 발전하는 마약 유통망과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가격에 일반인도 쉽게 마약을 접할 수 있게 된 점, 연예인의 ‘마약 복용’ 소식을 접하며 경각심이 줄어든 점 등을 원인으로 꼽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마약 범죄율이 낮고 관리가 잘 되는 ‘마약청정국’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방심한 사이 마약은 일상 곳곳을 파고들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현실을 더 명확하게 진단하고 온 사회구성원이 합심해 대책을 세울 시간입니다.

◇한노총 62년 ‘회계 성역’ 깨졌다

정부의 노조 회계 공시 요구를 거부하던 한국노총이 23일 “(정부가 만든) 노조 회계 공시 시스템에 (한노총의) 회계 결산 결과를 등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노총과 민노총은 매년 수천억원의 노조비를 쓰고도 어디에 돈을 쓰는지 외부에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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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생각 달라도 미워 않는 통합 추진...내려와서 듣고 희생할 각오해야”

국민의힘이 23일 인요한(64·존 린튼) 연세대 의대 교수를 당 혁신위원장에 임명했다.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다음 날 김기현 대표가 당 수습책으로 혁신위를 출범시키겠다고 한 지 11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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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재명 “내각 총사퇴… 尹·여야 대표 3자 회동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도중 병원에 실려 간 지 35일 만에 국회로 돌아왔다. 이 대표는 23일 복귀 일성으로 “무능과 폭력적 행태의 표상이 되어버린 내각을 총사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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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줄일 것” 약속했던 카카오… 146개로 더 늘렸다

올 초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서 주식 시세를 조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범수 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23일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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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생 럼피스킨병, 나흘새 김포까지 번졌다

23일 오전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강당리 한 축산 농가. ‘출입 금지 방역본부’라고 쓰인 출입 통제선이 축사 입구를 막고 있고, 열흘 전까지 건강한 젖소 145마리가 지내던 축사가 텅 비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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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나훈아·조용필 동시 출격… 연말, 오빠들이 돌아온다

남진, 나훈아, 조용필. 1970~198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은 ‘원조 오빠부대’ 주인공들이 연말에 걸쳐 전국 투어 공연을 연다. 세 가수의 공연 날짜 대부분이 인접하거나 일부는 아예 겹쳐 연말 ‘시니어 오빠 부대’의 대이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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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성분 똑같은데 더 싼 ‘PB 우유’… 비밀은 남는 원유 박리다매

태생은 같은데 ‘브랜드’에 따라 가격이 20% 뚝 떨어진다. 원재료 값은 비싸지는데 판매 가격을 쉽게 올리지도 못한다. 남양유업·매일유업 등 우유 제조 업체가 만들어 편의점이나 대형 마트에 납품하는 PB(유통 업체 자체 브랜드) 흰 우유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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