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국 공수처 차장도 김 처장과 오랜 시간 접촉했다며 국감장에 나오지 않았고, 공수처 기획조정관과 수사기획관이 대신 출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처장이 '표적 감사 의혹'으로 수사 중인 최재해 감사원장이나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과 국감장에서 대면하진 않게 됐습니다.
현재 공수처는 유 사무총장 등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사퇴를 압박하기 위해 표적 감사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공수처의 거듭된 출석 요구에 불응해 3차 출석 요구서를 통지받았습니다.
공수처는 유 사무총장이 국감이 끝난 다음 주까지도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 청구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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