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정감사]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 담당(부사장)은 5G 스마트폰에 LTE 요금제를 적용하는 방안에 관해 "자율 시행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이날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 박완주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이처럼 답했다.
또 5G 최저요금제 구간을 현재의 4만원대에서 3만원대로 인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김 부사장은 "저희도 그렇게 할 것이고, 얘기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만 LTE·5G를 구분하지 않고 데이터 용량·속도 등에 따라 요금을 매기는 '통합요금제'가 필요하다는 박 의원의 주장에는 "그 부분은 망 진화 등 여러 가지 봐야 할 것이 있어 5G폰에 LTE 요금제를 허용하고 난 다음에 단계적으로 보겠다"며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단말기 종류에 따라 (LTE·5G 등 요금제) 차별이 있는 부분은 없애고 5G 요금제의 최저구간을 조금 더 내리는 방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요금제'에 대해선 "네트워크가 계속 진화하고, 그에 따른 산업 발전적 요소도 있는데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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