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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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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가 왜 이러지?"…워치OS 10.1에서 배터리 과소모·발열·방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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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애플워치 시리즈9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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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15 시리즈에서 발생한 말썽이 애플워치로 이어졌다. 워치OS(watchOS)를 10.1 버전으로 판올림한 애플워치에서 비정상적인 배터리 소모와 과열 등이 발생했다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9 to 5 Mac)이 전했다. 최근 출시된 애플워치 시리즈9와 애플워치 울트라2를 비롯해 과거 판매된 워치 가운데 워치OS를 10.1으로 판올림한 모든 기기에서 이 같은 문제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1 버전으로 판올림한 애플워치 사용자들은 레딧, 엑스(트위터)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판올림 이전까지 멀쩡했던 애플워치가 판올림 후 배터리 닳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애플워치를 충전하는데 너무 뜨겁다며 충전이 멈춘다' 등의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엑스 이용자 A씨는 자신의 애플 워치 시리즈9이 단 3시간 만에 완전히 방전됐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애플 워치 시리즈7 배터리가 단 30분 만에 25% 감소했다고 토로했다. 과열 증상을 겪은 사용자들은 설정 앱에서 '애플워치 온도가 높아 충전이 중단되었습니다'를 자주 마주하며 애플워치가 충전기에 연결되어 있을 때 방전이 일어난다고까지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애플은 침묵하고 있다. 워치OS 10.1의 소개글에는 배터리 수명이나 배터리 설정 변경 사항에 대한 언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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