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마음AI가 완전 자율주행, 범용 로봇 제어를 위한 엔드투엔드 멀티모달 AI 기반모델(Foundation Model) 워브(WoRV)를 공개한다.

마음AI는 31일 오후 경기 성남시 판교IT센터에서 '마음AI 컨퍼런스 2023'을 열고 '생성형 범용 인공지능 워브(WoRV)'라는 주제의 세션을 진행한다.

마음AI는 "워브는 차량이나 로봇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영상을 언어적으로 이해해 상황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작업 계획을 수립, 적절한 제어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엔드투엔드(End-to-End) 멀티모달 기반모델"이라고 했다.

또 "기반모델 트랜드는 자연어(GPT)에 이서 이미지 멀티모달로 이어지고 있고 궁극적으로 영상 기반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워브는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을 학습해 도로에 갑작스레 사람이 난입한 것을 확인하고 즉각 반응하고 정지하며 사람이 놓치기 쉬운 사각지대의 영상도 보고 즉각 판단해 사고를 피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음AI는 완전히 범용적인 멀티모달, 멀티태스크 인공신경망을 자체 설계하고 다양한 태스크의 오픈 데이터셋 및 재가공 데이터셋을 활용해 워브를 개발했다. 자체 개발한 인공신경망은 이미지, 영상, 텍스트, 로케이션 등 복수의 데이터 포맷을 한 번에 학습해 하나의 모델로 다양한 태스크 수행이 가능하다.

마음AI는 "시각 정보를 언어적으로 이해하는 로봇·자율주행 기술인 워브는 새로운 AI시대를 여는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이 기술을 통해 현재 로보틱스, 자율주행 시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극복해 최소 40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범용 서비스 로봇, 완전 자율주행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