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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이폰 기본 앱 될 뻔…파트너십 제안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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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구글 검색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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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구글 반독점 소송 재판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30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팀 쿡 애플 CEO에게 구글의 검색 애플리케이션을 모든 iOS 기기에 사전 설치하는 것을 제안했었다고 한다.

만약 애플 기기에 구글 검색 앱이 기본으로 설치되면 애플과 구글 모두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나, 애플은 자사 장치에 타사 소프트웨어를 사전 탑재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피차이는 양측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위 제안을 내놨다는 설명이다. 애플은 이 거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피차이는 "구글 검색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에서 잘 작동하며 사용량을 증가시킨다"며 "그래서 iOS용 구글 검색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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