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하드디스크 떼낸것 확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경.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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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의 기술 유출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3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압수수색했다.
대전지검 특허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윤용)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전 유성구 항우연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기술 유출 혐의를 받는 연구원 4명의 연구실에서 관련 자료와 업무용 PC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민간기업으로 이직하려던 항우연 연구원 4명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 후 기술 유출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들은 감사에서 항우연 컴퓨터에서 하드디스크를 떼어낸 행위가 확인됐다.
대전=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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