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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재 전문가들 모였다…법무부, ADR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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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태평양 ADR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1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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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1~2일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국제상업회의소, 대한상사중재원과 공동으로 ADR(대체적 분쟁해결제도), ISDS(국제투자분쟁)를 주제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팬데믹의 종식과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국제중재 분야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1일 개최한 '제12회 아시아·태평양 ADR 컨퍼런스'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아나 주빈-브렛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사무국장, 맥 키니어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 사무총장 등 전 세계 250여 명의 국제중재 전문가, 정부·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했다.

2일에는 ISDS 제도개선을 주제로 법무부와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의 스페셜 세션이 열린다. ISDS 사건 수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ISDS 절차에서의 조정 활용 △중재인 행동규범 제정 △개발도상국에 대한 법률지원 등 제도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한 장관은 개회사에서 신설된 법무부 국제법무국을 소개하며 "대한민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대체적 분쟁해결 분야에서 세계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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