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애플워치 시리즈9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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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안드로이드폰과 호환되는 애플워치를 출시하는 프로젝트를 철회했다는 소식이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현재 애플워치는 애플 기기와 페어링하지 않으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애플은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자사 기기와만 호환되는 앱과 서비스를 명확하게 설계한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코드명 '프로젝트 펜넬'(Project Fennel)으로 애플워치를 안드로이드 기기와 호환되도록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이폰과 독점적으로 호환되는 애플워치가 아이폰 판매를 촉진하는 데 부분적으로 도움이 됐기 때문에 애플은 해당 프로젝트의 완료를 앞두고 이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결정은 이전 역사를 되돌아보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닌데, 애플은 지난 2013년 초 안드로이드폰용 아이메세지를 개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애플은 "안드로이드용 아이메시지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에 있어 장애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할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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