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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SKT, 세계 각국 민간사절 100여명에 AI 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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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세계은행이 주관한 인적자원개발 포럼 참가자 대상

머니투데이

지난 10월 UNESCO-UNEVOC 국제센터 및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개최한 UNEVOC 네트워크 강화 워크샵 참석자들이 SK텔레콤 서울 관악구 보라매사옥에서 AI 기반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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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한국을 방문한 세계 각국의 HRD(인적자원개발) 분야 관계자들에게 자사 AI(인공지능) 기술과 AI를 활용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SK텔레콤은 서울 관악구 보라매사옥에서 ASEAN+3 회원국 소속 인적자원개발분야 관계자 및 UN 산하 직업교육훈련 전문 국제기구 UNESCO-UNEVOC 국제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에게 AI 기반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0월18일 진행된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세계은행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인적자원개발(HRD) 포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로 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베트남·브루나이·싱가포르·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과 한·중·일 3개국 등 총 13개 국가에서 HRD 분야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SKT가 고용부·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운영하는 'K-디지털플랫폼'을 통해 AI로 사진 및 동영상을 고화질로 개선해 주는 기술이나 AI 딥러닝으로 고객 위험 상황을 알려주는 AI 케어콜 등을 기술 전시·체험 공간인 AI 테크랩에서 확인했다. 아울러 AI 개발자 양성을 위한 청년 프로그램 'K-디지털 트레이닝(FLY AI)' 과정도 체험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은 "SK텔레콤의 AI 기술력을 사회와 나누고 다른 나라의 청년세대 성장에도 기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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