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돈 봉투 수수 관련 정당법 위반 혐의로 현직 의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2일) 오전부터 민주당 임종성, 허종식 의원의 자택과 국회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4월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300만원씩 든 돈봉투 20개를 살포했고, 이를 수수한 의원들 중에 임 의원과 허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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