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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합병 반대' EU에 막혀…아시아나항공, 결국 '화물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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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 부문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을 반대해 온 유럽연합의 요청을 받아들인 건데, 하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자세한 내용 노동규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의 화물 부문 매각 결정은 진통 끝에 이뤄졌습니다.

대한항공을 대리해 온 법무법인 소속 사외이사의 이해충돌을 문제 삼은 한 사회 이사가 중도퇴장했고, 남은 4명 가운데 3명의 찬성으로 매각 안이 통과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