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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양천구,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뮤지컬 '디지털 M컷'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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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관내 9개 초교 대상…1800여명 참여 예정

디지털 성범죄 대응·피해예방 교육, 공연으로 기획

뉴스1

지난해 청소년 대상 교육뮤지컬 현장 모습. (양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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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오는 7일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뮤지컬 '디지털 M컷' 공연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특히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공연 형식으로 기획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면공연이다.

구는 기존 일방적인 주입식 강의 등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는 공연을 통해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신나는 노래와 춤, 다채로운 내용을 현장에서 느끼며 디지털 성폭력의 개념과 특성 등 이해를 높이고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해 성폭력 예방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위해 참여 희망 학교를 사전에 모집해 양화초, 목원초, 정목초 등 관내 9개 초등학교를 선정했다"며 "교육은 해당 학교 강당 및 갈산문화예술 센터에서 이뤄지며 향후 18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예방과 대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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