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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럼피스킨병 확산

전북도,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100%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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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 소재 한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전북도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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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도내 모든 소를 대상으로 한 럼피스킨병 백신 일제 접종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10월25일 부안에서 첫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이후 방역대 내 농가에 긴급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전체 농가로 접종 대상을 확대해 도내 한육우·젖소 약 50만2000여 마리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2023년도 2분기 통계 기준으로 약49만6000여 마리에 대해 지난 3일 접종 완료했으나 실제 사육 두수 6000여 마리가 더 파악돼 긴급 추가 백신을 확보, 4일 추가 접종을 완료했다.

럼피스킨병은 백신 접종 뒤 소가 항체를 형성하기까지 최대 3주 가량 걸리기 때문에 11월 말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백신접종은 완료했지만 항체 형성까지 흡혈 곤충 방제 및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 해 식품 유통망에 유입되지 않아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에서는 부안(1건)과 고창(2건)에서 3건의 럼피스킨병 확진이 보고됐다. 아울러 현재 부안군 소재 한우농장에서 신고된 1건의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13일께 결과 나올 예정)가 진행 중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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