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앱을 통해 처음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오늘(6일) 오전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 정 씨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범행의 계획성, 잔혹성, 피해 가족의 엄벌 요구 등을 비춰 사회에서 영원한 격리가 필요하다"라며 정 씨에게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정 씨측은 최후 진술에서 "불우하게 자란 가정환경 등으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러 정상참작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5월, 과외앱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낙동강 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4일 오전 1심 선고를 할 예정입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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