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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전면 금지 첫날인 6일 코스피지수가 단숨에 250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도 7.3% 급등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4.03포인트(5.66%) 오른 2502.37에 마감했다. 2020년 3월 25일(5.89%)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코스닥지수도 상승랠리를 펼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57.40포인트(7.34%) 오른 839.45에 마감했다. 이 역시 2020년 3월 24일(8.26%)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국내 증시를 끌어올렸다. 쇼트커버링(공매도 청산 위한 환매수)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7042억 원을, 기관은 1822억 원을 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8954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717억 원을 매수한 반면 기관이 57억 원을, 개인이 4883억 원을 매도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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