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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울산교육청, 업무용 차량·통학버스로 학교폭력 예방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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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업무용 차량과 학교 통학버스를 이용해 학교폭력 예방 홍보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 혼자 고민, 그냥 방관하지 마세요!'라는 표어와 '상담은 위클래스와 1388, 신고는 117'이라는 문구를 적은 홍보물을 차량에 부착한다.

대상 차량은 시교육청 업무용 차량과 각급 학교에서 운행하는 통학버스 등 31대다.

시교육청은 내년 상반기까지 홍보물을 부착해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학생 눈높이에 맞춘 학교폭력 예방 웹드라마 '너의 미래'를 가해자, 방관자, 피해자 관점으로 3편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 공개와 함께 SNS를 활용해 '친구를 지키는 따뜻한 말 한마디', '학교폭력 예방 표어 만들기' 등 댓글 달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웹드라마는 누적 조회 수 11만 회를 기록하고 있고, 이벤트에는 댓글 1천250여개가 달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널리 전파돼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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