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맞아 교육부 기자단에 메시지
인사말 하는 이주호 부총리 |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교육개혁을 위해 교육부가 국민을 연결하는 정책플랫폼이자 신뢰할만한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교육부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최근 교육계가 직면한 문제와 앞으로의 다짐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최근 학교폭력과 사교육 증가, 교권 추락은 아이들과 부모님, 선생님의 고통을 더하고 있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은 우리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 교육은 이러한 시대적 고충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 정부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교육·돌봄 강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대학개혁' 등 3대 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교권 회복, 학교폭력 근절, 사교육 카르텔 혁파에 힘써왔다며 "올해는 국민의 교육개혁 열망이 살아나고 개혁 물줄기가 제자리를 잡은 중요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이 부총리는 "이제부터는 개혁의 흐름이 본격적으로 현장에 스며드는 시기"라며 "이를 통해 학교와 대학은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교육 전문조직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과정에서 정부는 문제 해결의 걸림돌을 찾아 없애고 '함께 학교' 캠페인, 매주 진행하는 현장 교원과의 대화 등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겠다"며 "교육발전특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성공적인 교육개혁을 위해 교육부는 모두의 관점을 새롭게 연결하는 정책플랫폼이자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라고 덧붙였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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