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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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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이주호 "국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거듭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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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서…"3대 정책 추진하며 교권·학폭 등 현안 대응" 자평

"이제는 개혁이 현장에 스며드는 시기"…지방 육성 의지 강조

뉴스1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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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취임 1년을 맞아 "올해는 교육 회복과 대전환의 개혁 물줄기가 제자리를 잡은 중요한 해였다"며 "성공적인 교육개혁을 위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교육개혁 원년, 반성과 다짐'이라는 제목의 소감문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최근 학교폭력과 사교육 증가, 교권 추락은 아이들과 부모님, 선생님의 고통을 더하고 있으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등은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교육은 시대적 고충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이 부총리는 "이에 윤석열 정부는 올해를 교육개혁 원년으로 삼고 교육 회복을 위해 달려왔다"며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국가책임 교육·돌봄,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과감한 대학개혁 등 3대 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교권 회복, 학교폭력 근절, 사교육 카르텔 혁파 등 현안에 대응하며 여러 변화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또 "교권보호 4법, 학교폭력예방법 등이 개정됐고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 시안도 발표돼 의견수렴 중"이라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를 추진하는 한편 국립대 사무국장 제도 개선 등 교육부의 자성적 개혁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부총리는 "국민의 교육개혁 열망이 살아나고 교육 회복과 대전환의 개혁 물줄기가 제자리를 잡은 중요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이제는 개혁의 흐름이 본격적으로 현장에 스며드는 시기다. 학교와 대학은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교육전문조직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정부는 문제해결의 걸림돌을 찾아 없애고 필요한 도움을 드리겠다"며 "함께 학교 캠페인, 매주 진행하는 현장교원-장관과의 대화 등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호흡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라이즈,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지방시대를 교육의 힘으로 열어가겠다"며 지방 육성 정책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우리는 교육개혁이라는 항해를 함께 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교육개혁을 위해 교육부는 모두의 관점을 새롭게 연결하는 정책플랫폼이자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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