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빨대 대체품 개발·도입에 2~4배 비용 예상돼
소상공인 여력 회복, 소비자 인식 제고 등 기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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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프랜차이즈 업계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3고(高) 현상과 인력난, 비용부담,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일회용품 사용규제 계도기간 종료 시 현장의 큰 경영애로와 혼란이 예상됐다”고 우려했다.
플라스틱 빨대의 경우 종이빨대 또는 생분해성 빨대, 드링킹 리드 등 각종 대체품 개발, 도입에 2~4배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는 “종이컵 또한 머그컵으로 대체 시 피크타임 때 세척을 위한 추가인력 확보 부담, 고객 불만으로 인한 분쟁 발생 등 가맹점 현장의 부담도 매우 컸던 상황”이라며 “소상공인들의 여력 회복과 소비자 인식 제고 등 성숙환 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계도 기간을 추가로 연장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1000여개 회원사와 협회 소속 14만여 가맹점들은 앞으로도 자발적으로 일회용품 감축 노력을 지속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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