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는 호남行...전통시장에서 소통
대구 칠성시장 찾은 윤석열 대통령 (대구=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을 방문, 시민과 상인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3.11.7 kane@yna.co.kr/2023-11-07 15:03:32/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보수의 심장 대구를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깜짝 회동했다. 지난달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 계기로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만난 지 약 2주 만으로, 이른바 '대통합' 행보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칠성종합시장을 들러 상인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이어 오후 1시 55분쯤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약 1시간 10분가량 비공개 회동을 했다.
이도운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을 현관 계단 아래에서 맞이하고 사저 안으로 안내했다. 박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기호에 맞춰 밀크티와 감과 배를 준비했고, 윤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도 현관에 진열했다.
윤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당시 국정운영을 되돌아보면서 배울 점은 지금 국정에도 반영하고 있다"면서 수출진흥회 사례를 언급했다. 또 두 전현직 대통령은 정상외교 활동, 수소차 및 최근 관련 산업 동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고, 환담을 마친 후 정원도 산책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대구=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 박 전 대통령과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3.11.7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ane@yna.co.kr/2023-11-07 17:07:38/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윤 대통령의 대구 방문은 지난 4월 서문시장을 방문하고 약 7개월 만이다. 대구‧경북(TK) 방문은 지난달 27일 경북 안동 병산서원 방문 이후 열흘 만이다. 윤 대통령은 바르게살기운동 행사에서 "대구에 오니 힘이 난다"고 인사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한국자유총연맹,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함께 국고 보조금 지원을 받는 이른바 '3대 관변단체'다. 윤 대통령은 "바르게살기운동이 가짜뉴스 추방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가짜뉴스 추방 운동이 우리의 인권과 민주 정치를 확고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역할을 기대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같은 시간 호남을 찾았다. 대통령 부부가 영호남을 나눠 방문해 민심과 소통하는 모습을 연출한 것이다.
김 여사는 전남 순천 아랫장 전통시장에서 수산물·건어물을 비롯한 지역 특산물과 제철 농산물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경기가 좋지 않아 사람들이 안온다'는 상인들의 하소연에 "그래서 제가 대신 왔습니다. 앞으로 많이 파실 수 있도록 제가 서울 가서 홍보 많이 하겠습니다"라고 응원했다. 노점에서 채소를 파는 어르신 옆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지나가는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도 적극 응했다.
순천 아랫장 찾은 김건희 여사 (순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김건희 여사가 7일 전남 순천시 아랫장을 찾아 나물채소 가게에서 채소를 구매하고 있다. 2023.11.7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zjin@yna.co.kr/2023-11-07 14:52:24/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