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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한컴, AI로 방대한 공공기관 문서 활용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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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

"공공기관 문서 데이터 활용도 높여 업무의 생산성 향상"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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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한글과컴퓨터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와 AI 기술·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사는 한컴이 보유한 전자문서 기반 기술과 포티투마루의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결합하고, 공공기관이 생성·보관 중인 한글(HWP·HWPX) 문서를 학습시켜 질의응답과 정보탐색·요약 등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적용해 방대하게 쌓인 공공기관 문서를 효과적으로 참조·재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을 한층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티투마루는 딥러닝 기술에 기반을 둔 딥 시맨틱 QA(Question Answering) 플랫폼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해당 플랫폼은 사용자 질의에 대해 정답 후보군을 여러 개 제시하는 현재의 검색 기술보다 진일보한 형태로, 자연어처리를 통해 질의의 의도를 의미적으로 이해하고 하나의 정답을 도출해 내는 기술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포티투마루는 뛰어난 언어 인공지능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가진 기업으로, 질의응답 시스템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당사는 30년 이상 자체 역량을 축적해 온 테크 기업인 만큼 상호 협력하면 AI와 전자문서 등 솔루션 시장에서 공공과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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