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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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LSD)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경북 도내에서 소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상주시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관내 한우, 육우, 젖소 2000여 농가에 9만4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 접종을 완료했다.

공수의사는 50두 미만의 소규모 소 사육농가(1100여 농가, 2만3000여 마리)에 직접 방문해 접종을 지원해 럼피스킨병 청정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또 상주시 럼피스킨병(LSD) 방역대책 추진 협의체의 일원으로도 참여해 예방백신의 신속한 접종과 방역 추진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소규모 농가 접종을 완료한 수의사회(회장 박영학) 공수의사 8명이 전업농 중 접종이 불가한 고령, 노약자, 여성, 입원자 등 18농가, 1600마리를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무상접종 지원에 나섰다.

윤태경 상주시 축산과장은 “대상 개체의 누락 없이 백신 접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도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피민호 기자 pee41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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