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김포 서울 편입' 질문에 "간단히 제안해 후다닥 해결할 문제 아냐"
장한별 도의원(왼쪽)·임태희 교육감 |
임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의회 본회의 교육행정 질문에서 장한별(더불어민주당·수원4) 의원의 관련 질의에 "행정 개편은 문화적, 전통적, 국민 실생활에 관한 것과 행정 효율성 등이 있어서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아쉽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특히 "김포의 일부 시민들의 경우 달콤한 제안일 수 있지만 많은 경기도민, 국민 입장에서 볼 때는 굉장히 씁쓸한 맛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한나라당 3선 국회의원과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장을 역임한 임 교육감은 보수 성향 교육감으로 분류된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같은 질문에 "대국민 사기극이고 선거를 앞둔 정치쇼"라며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
김 지사는 "김포의 자존심, 경기도의 자존심에 대해 생각해야 할 때"라며 "30년 이상 어떤 정부라도 추진한 국토균형발전, 지방분권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일이다. 경기지사로서 분명한 입장을 갖고 도민 여러분과 대처하겠다"고 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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