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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빈대 공포 확산

부산시, 숙박업소·목욕장업소 위생관리 특별점검…빈대 발생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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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부산 시내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중위생영업소 가운데 국내에서 빈대가 발생했던 이력이 있는 시설인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소를 대상으로 우선 진행된다. 시내 숙박업소는 총 2016곳이 있으며, 목욕장업소는 708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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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빈대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부산 시내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부산시]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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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은 시설별 자율관리를 위해 숙박업협회와 목욕장협회의 자율 점검단과 16개 구·군의 점검단이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1차,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점검은 13일부터 12월 8일까지며, 객실 20실 이상 숙박업소와 찜질 시설을 갖춘 목욕장업소 등을 우선 점검한다. 1차 점검을 통해 전체 시설의 70% 이상을 점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차 점검은 12월 11일부터 29일까지며, 1차 점검 시 발견된 미흡 시설 추가 점검과 함께 모든 시설에 대한 꼼꼼한 위생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소의 소독 등 청결 유지 여부다. 시는 이번 위생점검과 함께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소의 관리자에게 '빈대 정보집'을 배포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시는 13일 숙박업, 목욕장업 위생단체 간담회를 열고 영업자들이 자율적으로 빈대 등 위생 해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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