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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가 발견한 최초의 약물, 폐섬유증 극복 가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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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인실리코 메디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I 신약 개발 벤처기업 '인실리코 메디슨'(이하 인실리코)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하여 난치성 폐질환 특발성 폐섬유증에 대한 실험 약물을 개발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홍콩과 뉴욕에 각 본사를 두고 있는 인실리코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를 개발한 회사로, 현재 중간 단계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초기 결과는 2025년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AI를 활용한 인실리코의 새로운 임상 실험 접근법에 대해 제약 산업 역시 주목하고 있다.

매체는 영국의 연구기관 '딥 파르마 인텔리전스'(Deep Pharma Intelligence)의 말을 빌려 인실리코의 치료법은 세계 산업에서 처음으로 완전한 AI 기반의 임상 실험이라고 밝혔다. 이어 AI가 생명을 구하는 치료법을 생성할 수 있단 확실한 증거는 아직 없지만, 인실리코의 성공은 새로운 치료법의 길을 열고 의료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알렉스 자보로노코브 인실리코 최고경영자(CEO)는 "AI를 사용하여 중간 단계의 임상 시험을 통과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며 "우리의 폐질환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면 모든 것이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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