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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강민정 의원,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민주당서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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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 강원대, 대구교대,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경북대치과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 대한 2023년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3.10.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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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총선에 불출마한다는 뜻을 당에 전달했다. 민주당 내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현역 의원은 강 의원이 네 번째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선출직공직자 평가위원회는 우상호, 강민정 의원으로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 확인서'를 제출받았다. 강 의원은 초선이자 비례대표 의원으로 고민 끝에 이번 총산에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원은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도전하며 22대 총선 불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했었다. 올해 4월에는 오영환 의원이 "고민 끝 22대 총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국민을 위해 헌신하던 제가 있던 곳이자 제가 있어야 할 곳, 저의 소망이자 사명인 국민 곁의 소방관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에는 6선의 박병석 민주당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까지 지낸 박 의원은 "저의 빈 자리는 시대적 소명에 투철하고 균형 감각과 열정을 갖춘 새 사람이 이어주길 염원하면서 저의 불출마 결심을 보고드린다"고 밝혔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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