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채용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정 회장과 사무처장, 총무이사 등 수영연맹 간부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수영연맹 사무처 신입사원 채용 서류전형 과정에서 합격시키기로 의결한 10명보다 많은 19명을 합격시키는 등 채용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정 회장 등이 특정인을 뽑기 위해 서류전형 합격자의 선발 인원을 임의로 늘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해 왔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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