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AI 기반 콘텐츠 편집 지원 프로그램 개발 |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T스카이라이프[053210]는 인공지능(AI) 기반 STT 서비스와 콘텐츠 편집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내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STT(Speech To Text) 서비스는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음성 인식 기술을 뜻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를 위해 메가존클라우드, 액션파워와 AI 기반 미디어 플랫폼 구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AI를 활용한 자동 영상 태깅 및 관리, AWS 기반의 클라우드 저장 플랫폼 구축, 콘텐츠 워크플로우 개선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는 2018년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음성 인식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스템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액션파워의 AI 기술 노하우, 메가존클라우드의 미디어 인프라를 접목해 AI 프리뷰어(previewer) 서비스를 시작하고 콘텐츠 저장, 편집 단계까지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스카이라이프가 액션파워의 기술을 지원받아 새로 개발한 미디어 전용 STT 엔진은 뉴스, 드라마, 예능, 유튜브 등 모든 장르에서 기존 경쟁사 엔진 대비 최대 30% 이상의 향상된 성능이 강점이다.
양춘식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기존의 송출 대행사업에 AI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뉴미디어 플랫폼'으로 역량 범위를 확장할 것"이라며 "미디어 이용 행태의 변화에도 콘텐츠의 제작 및 송출은 지속될 것이므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사업"이라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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