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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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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클라우드 분사 계획 철회…주가 9%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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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알리바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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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미국이 중국 칩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한 이후 클라우드 부문 분사 계획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실적 발표에서 미국의 칩 수출 제한으로 미국 기업으로부터 중요한 칩을 공급받기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의 전망이 불확실해졌다고 말했다.

앞서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그룹을 6개 개별 사업부로 재편할 계획을 발표했지만, 계획을 뒤집은 것이다.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 분사 계획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해당 부문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잭 마(Jack Ma) 알리바바 창립자는 사업 지분을 매각해 1000만주를 8억7070만달러(약 1조1279억원)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의 주가는 16일(현지시간) 기준 9% 하락했다.

우융밍(에디 우)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핵심 사업과 비핵심 사업으로 분리해 기존 사업을 전략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시장 규모, 비즈니스 모델, 제품 경쟁력에 따라 우선순위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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