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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에서 미사일 발사" J-경보 발령…8월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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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당 중앙위원회 8기 8차 전원회의를 16~18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진행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북한은 전원회의에서 지난달 31일 발사한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실패를 고강도 총화(결산)하고 빠른 시일 내 재발사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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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1일 밤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관련 전국순시경보시스템(J-경보)을 발령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으로부터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며 오키나와현 주민을 대상으로 J-경보를 발령했다.

방위성은 이날 오후 10시45분경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북한은 22일 자정부터 12월 1일 자정 사이에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일본의 J-경보 발령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2차 발사 때인 지난 8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북한은 지난 5월 31일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체 '친리마 1형'을 발사했지만, 2단 로켓 점화에 실패했다. 8월 24일 2차 발사 역시 실패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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