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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샘 올트먼, 오픈AI 퇴출 5일 만에 복귀…MS 이직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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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가 해고한 직후 MS 합류 결정에

오픈AI 내부 소용돌이…결국 복귀 결정


한겨레

지난 6월 샘 올트먼 오픈에이아이(OpenAI) 당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가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케이(K) 스타트업 오픈에이아이를 만나다’ 행사에서 들머리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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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형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이 오픈에이아이(OpenAI) 최고경영자(CEO)에서 해고된 지 5일 만에 다시 복귀한다.

21일(현지시각) 오픈에이아이는 공식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올트먼이 오픈에이아이 최고경영자로 복귀하는 데 합의를 이뤘다. 새로운 이사진으로 브렛 테일러 세일즈포스 전 최고경영자 및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하버드 교수)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올트먼은 오픈에이아이에서 해고된 지 사흘 만에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트먼은 이날 자신의 엑스 계정에 “지난 며칠 동안 제가 한 모든 일은 이 팀과 사명을 지키기 위함이었다”며 “지난 일요일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것은 그것이 저와 팀을 위한 최선의 길이 분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새로운 오픈에이아이 이사회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의 지원으로 오픈에이아이로 돌아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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