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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오픈AI 사태에 대한 일론 머스크의 일침 "마케팅 한번 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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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일론 머스크가 오픈AI 사태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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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해임 닷새 만에 극적으로 다시 복귀한 가운데, 오픈AI의 경영권 분쟁 막장 드라마에 대한 각계의 논평이 이어지고 있다.

대체로 샘 알트먼의 복귀를 환영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한때 오픈AI 이사회 멤버였던 일론 머스크가 던진 한마디가 세간의 시선을 끌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오픈AI는 공식 엑스(트위터) 계정을 통해 샘 알트먼의 복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오픈AI는 "샘 알트먼이 브렛 타일러 이사회 의장, 래리 서머스, 아담 앤젤로 등 이사와 함께 CEO로 복귀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그동안 기다려 준 지지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샘 알트먼 역시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나는 오픈AI를 사랑한다. 지난 며칠 동안 내가 한 모든 일은 팀과 우리의 사명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도 이번 사태에 대해 엑스에 짧은 논평을 남겼다. 그는 "우리는 오픈AI 이사회의 변화에 고무돼 있다. 샘과 브렛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가 오픈AI 번창에 계속 이바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You guys literally did all this for nothing.

Nice marketing stunt

— Elon Musk (Parody) (@ElonMuskAOC) November 22, 2023
반면, 일론 머스크는 덕담 대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오픈AI 엑스 게시물에 답글 형식으로 "너희(오픈AI) 말 그대로 모든 것이 헛된 일이었다. 좋은 마케팅 캠페인이었다"라며 비꼬았다.

오픈AI 설립 핵심 멤버였던 일론 머스크는 AI 개발에 대한 견해 차이로 오픈AI 이사회를 떠나 테슬라에서 자율주행 AI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번 오픈AI 경영권 분쟁에 직접적인 입장을 내놓진 않았지만, 기존 오픈AI 이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은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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