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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외교장관 "北정찰위성 발사, 평화에 중대한 위협"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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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2일 오전 10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방문하고 궤도에 진입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작동상태와 세밀조종진행정형, 지상구령에 따른 특정지역에 대한 항공우주촬영진행정형을 료해(점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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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22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를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일본 외무성이 배포한 공동 성명에 따르면 G7 외교장관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를 가장 강력한 말로 비난한다"며 "지역 안팎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또 "비록 군사정찰 위성이라고 해도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무기 이전에 대한 비난도 재차 표명한다"며 "북한에 대한 핵 및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의 이전 가능성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다시 한번 요구한다"며 북한에 핵무기와 기타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계획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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