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NHN두레이(대표 백창열)는 올인원 협업도구 '두레이(Dooray!)'를 공공기관 100여곳에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NHN그룹사의 내부 업무 채널로 출발한 NHN두레이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대외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공 시장에 뛰어든 시점은 2021년이다. 이후 서울대, KAIST, ETRI, 한국은행 등 주요 국가 공공기관에 두레이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해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최근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추진하는 '2023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모델 사업'에 공급사로 참여해 SaaS 전환 수요가 있는 다수의 기관에 두레이를 공급하게 됐다.

두레이는 보안 이슈가 큰 공공기관의 업무망에도 최초로 협업도구를 도입했다.

올해 5월 한국에너지공단, 도로교통공단은 국가정보원 보안성 검토를 통과한 뒤 두레이를 도입했다. 현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전력기술,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도 업무망 내 두레이 도입을 앞두고 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두레이를 도입한 공공기관이 100여 곳에 달한 만큼 앞으로도 공공 분야 내 협업문화 확산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두레이는 23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포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여한다. 24일 '공공용 민간 SaaS 매칭데이'에 공급사로 참여해 협업도구 도입을 고민하는 기관에게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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