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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빈대 공포 확산

울주군보건소, '빈대 확산 방지' 업체·시설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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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울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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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지역 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소독업체와 소독의무대상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보건소는 12개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소독업체 77곳과 소독의무대상시설 778곳 등 총 855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소독업소 44곳, 소독의무대상시설 506곳을 점검했다.

점검 내용은 소독업체의 시설·인력, 소독 방법 준수 등이며, 빈대 특징과 방제를 위한 조치사항, 단계별 방제조치 등을 안내한다.

숙박업소, 아파트, 어린이집 등 주민 다수 이용 소독의무 대상 시설은 주기별 법정 소독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빈대 정보 안내문을 배포해 빈대 확인 방법 및 물리적 방제법을 우선 실시하도록 설명했다.

물리적 방제법은 진공 흡착 청소, 고온스팀을 사용을 통한 구제, 세탁물은 50~60도 건조기에 30분 이상 처리 등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빈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물품을 함부로 가정으로 가져오지 않아야 한다"며 "해외여행 후 여행용품에 대해 철저하게 방제를 해 지역사회에 빈대가 확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를 발견하면 보건소 빈대 의심 신고센터(204-2798)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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