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SKT 당시 박정호 대표가 영입한 인물
2021년 이마트 디지털사업부 본부장으로 이직
이번에 LG CNS AI센터장 겸 AI연구소장으로 영입돼
진요한 LG CNS AI센터장 겸 AI연구소장. 사진=이데일리DB |
2018년 박정호 당시 SK텔레콤 대표이사가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로 영입했던 진요한 박사가 이마트를 거쳐 LG CNS로 이직했다.
진 박사는 미국 최대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탭조이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사업을 총괄하다 SKT에 영입됐는데, 탭조이는 그가 근무할 때인 2014년 국내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파이브락스를 인수해 IT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파이브락스의 창업자는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로, 올거나이즈는 AI 분야에서 SK텔레콤과 협력하고 있기도 하다.
진요한 박사는 23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마트를 나와 LG CNS로 합류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데이터 분석과 AI쪽에서 더 열심히 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LG CNS D&A(Data Analytics & Artificial Intelligence)사업부 AI센터장 겸 AI연구소장(상무)으로 근무하게 된다.
진요한 LG CNS AI센터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생물교육학을 전공한 뒤,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컴퓨터 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데이터 분석 관련 논문을 발표하며 데이터 분석 분야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후 2018년부터 SK텔레콤에서 DT(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추진그룹장 및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 그룹장으로 일하다, 2021년 1월 이마트 디지털사업부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2023년 11월 LG CNS에서 AI센터장 및 AI연구소장으로 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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