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구 네이버 제2사옥 '1784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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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국가보훈부가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일상 속 보훈문화 조성·확산’ 목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체결 시점은 28일이며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 대표 등이 참석한다.

양 기관은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훈 관련 콘텐츠와 정보 등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보훈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배포한다. 최신 보훈 관련 정보는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인근 보훈 문화 축제를 사용자들에게 추천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보훈 공무원들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네이버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 기반 콘텐츠 개발 능력도 공유한다. 국가보훈부는 이를 통해 첨단 기술 기반 행정 혁신 및 효율성 제고를 도모한다.

박민식 장관은 “국민 누구나가 일상적으로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시대에, 보훈도 과거의 방식을 벗어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접근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보훈이 일상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선주 대표는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이 국가 차원의 보훈 문화 및 가치 실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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