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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주요 경제지표 앞두고 관망세…日 0.43%↓[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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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2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3% 내린 3만3479.71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72% 하락을, 홍콩 항셍지수는 0.94% 하락을 각각 가리키고 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엔 유로존 인플레이션과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특히 이번 주 투자자들이 중국 경제 건전성을 가늠하기 위해 중국의 11월 경제지표를 예의주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30일 발표될 중국의 11월 제조업 PMI는 49.9로 전월의 49.5를 웃돌겠으나 여전히 경기 위축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PMI는 50을 기점으로 그 밑이면 경기 위축을, 그 위면 경기 확장을 가리킨다.

    중국 그림자 금융의 대명사인 중즈그룹 사태에도 관심이 쏠린다. 중즈그룹은 지난 22일 투자자 게시문을 통해 총자산의 두 배가 넘는 4600억위안의 채무가 있다고 밝혀 논란을 빚었다. 중국 당국은 중즈그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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