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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김해시, 다회용기 세척시설 준공…일회용 쓰레기 감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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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남 김해 안동 일대에 신축한 다회용기 세척 시설. 김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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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안동 일대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다회용기 세척 시설을 확대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내 안동에 지상 1층, 전체면적 422㎡ 규모로 다회용품 세척 시설을 신축해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기존 하루 3600개를 씻던 라인을 3배나 늘인 1만1000개를 씻을 수 있다.

김해시는 전국 최초로 민간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씻어 공급하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현재는 지역 내 각종 단체 야외 행사까지 확대 공급하고 있다.

시는 올해 들어 장례식장 식기 세척 2486건과 단체행사 23건의 일회용품 쓰레기 47.82t을 감축했다.

탄소 배출량으로는 132.2t을 줄여 30년간 소나무 2만30그루 식재 효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시설 준공으로 지역 민간장례식장 12곳과 각종 행사에 다회용기를 원활하게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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