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진짜 한전 못 본 척하면 안 된다"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한전에서 물적 분할된 한국중부발전의 직원이었는데요, 그는 "한전이 민영화되면 진짜 지옥"이라며 "전기세가 한 달에 몇십만 원씩 나온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현장직 직원들이 파업할 때마다 나라 일부가 정전될 거"라고도 주장했습니다.
A 씨는 "전기는 저장이 안 돼 수요에 맞게 제때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나라에서 관리하는 게 맞다"며 "절대 민영화하면 안 되는 것이 전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전 경영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성과급을 받는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공기업은 성과급이 월급 자체라 받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정부가 전력망 사업을 민간에도 개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글은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일부에선 "진짜 민간이 들어서면 전기료가 빠르게 인상될 거"라며 우려를 보였고, 반대로 "어차피 이대로 내버려 두면 한전채가 지속해서 풀려 금리도 올라가고 서민만 고통받을 것"이라며 민영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맞서고 있습니다.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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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한전에서 물적 분할된 한국중부발전의 직원이었는데요, 그는 "한전이 민영화되면 진짜 지옥"이라며 "전기세가 한 달에 몇십만 원씩 나온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현장직 직원들이 파업할 때마다 나라 일부가 정전될 거"라고도 주장했습니다.
A 씨는 "전기는 저장이 안 돼 수요에 맞게 제때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나라에서 관리하는 게 맞다"며 "절대 민영화하면 안 되는 것이 전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전 경영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성과급을 받는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공기업은 성과급이 월급 자체라 받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정부가 전력망 사업을 민간에도 개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글은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일부에선 "진짜 민간이 들어서면 전기료가 빠르게 인상될 거"라며 우려를 보였고, 반대로 "어차피 이대로 내버려 두면 한전채가 지속해서 풀려 금리도 올라가고 서민만 고통받을 것"이라며 민영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맞서고 있습니다.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이효선, 화면출처: 블라인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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