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와의 접경 인근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자국 국기를 들고 전차 위에 서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 추가 연장에 30일(현지시간)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 24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엿새간 이어져 온 교전 중지 합의 효력은 좀 더 유지되게 됐다.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인질 석방 절차를 계속하려는 중재국들 노력, 기존 합의 조건을 고려해 하마스와의 휴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는 “7일째도 일시 휴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다만 휴전 추가 연장 기간은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 차례의 연장을 거친 양측의 일시 휴전은 당초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합의안 효력 만료 10분을 앞두고 극적으로 추가 연장 협상이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우 기자 wookim@hankookilb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