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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인니 마라피 화산 폭발…3km 높이까지 치솟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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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명피해 보고는 아직 없어…폭발은 계속

    연합뉴스

    3일 폭발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마라피 화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마라피 화산이 3일(현지시간) 폭발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라피 화산은 이날 오후 2시 54분께 폭발했다고 재난 당국이 밝혔다.

    당국은 화산 정상에서 최고 3km 높이까지 화산재가 치솟는 것도 목격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명피해 등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며 폭발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화산 주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화산 분화구를 중심으로 반경 3㎞ 이내로 접근하지 않도록 통제하고 있다.

    화산재는 인구 10만여명의 수마트라섬 부키팅기시(市)까지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라피 화산은 지난 1월에도 폭발했으나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다.

    1만7천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으며, 활화산만 120여 개에 이른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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