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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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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봄' 개봉 2주차 465만→손익분기점 돌파…500만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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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 2주차 주말에만 170만 동원…1주차보다 증가세

    천만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국제시장'보다 빨라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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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손익분기점인 460만 명을 넘어 500만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4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 2주차 주말 누적 관객 수 465만 5112명을 돌파했다. 개봉 이후 12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봄’은 개봉 2주차 주말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주말 사흘간 총 170만 2198명을 동원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실화 모티브의 영화다. CGV 골든에그지수 99%, 롯데시네마 평점 9.7점, 메가박스 평점 9.5점, 네이버 관람객 평점 9.57점 등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입소문 열풍으로 올겨울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신작들의 개봉에도 흔들리지 않고 누적 관객 수 465만 명을 뛰어넘었다. 이는 손익분기점인 460만 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이날 오전 기준 ‘서울의 봄’은 현재까지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45.3%(예매량 12만 111명)로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다만 개봉 2주차를 지나면서 개봉 초기보단 동력이 살짝 떨어진 모양새다.

    ‘서울의 봄’은 개봉 2주차 평일인 지난 달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의 일일 관객 수가 개봉일 오프닝 스코어(20만 3813명)를 모두 뛰어넘은 것은 물론, 개봉 2주차 주말 스코어 역시 개봉 1주차 주말 스코어(149만 4232명)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한국영화들의 흥행 성공 추이를 따라가고 있다. 1426만 명을 동원한 ‘국제시장’(2014), 1232만 명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1137만 명을 기록한 ‘변호인’(2013) 등의 작품 또한 개봉 2주차 관객이 1주차에 비해 꾸준히 증가한 양상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중 ‘국제시장’,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속도로 꺾이지 않는 상승세를 보이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봄’이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범죄도시3’에 이어 2023년 두 번째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서울의 봄’은 시대적 배경을 경험한 중장년 관객은 물론, 그 시대를 겪지 못한 젊은 세대 관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독보적인 흥행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배우들의 빈틈없는 호연과 웰메이드 프로덕션으로 2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가며 올겨울 극장가에 활력을 더하는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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