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협약식 |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디지털 솔루션 기업인 SK C&C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대구시는 4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SK C&C, SK리츠운용, 아토리서치 등과 '대구 수성알파시티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에 부지 9천917㎡(3천평), 연면적 2만9천700㎡(9천평) 규모의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내년 하반기 토지 분양과 2025년 상반기 착공을 거쳐 오는 2027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총 투자금은 8천240억원이다.
SK C&C가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SK리츠운용은 데이터센터 신축에 필요한 자금조달 업무를, 아토리서치는 서비스 지원 및 공동연구 과제 수행 등 역할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
수성알파시티 위치 |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민간 데이터센터 유치는 수성알파시티를 비수도권 최대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데이터센터 인허가와 건축에 필요한 행정·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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