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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번 송년회는 오마카세에 1시간 컷?"…Z세대가 원하는 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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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오마카세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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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들이 1시간만 진행하는 간단한 회식을 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AI 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26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회식'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가 선호하는 회식 유형 1위로 '점심이나 저녁에 딱 1시간만 진행하는 간단한 회식'이 꼽혔다.

    이어 △오마카세, 와인바 등 맛집 회식(30%) △자율 참석 회식(21%) △술 없는 회식(21%) △영화관람 등 이색회식(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최악의 회식으로는 '술을 과하게 권하는 회식'이 34%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차 끊길 때까지 이어지는 회식(29%) △잔소리, 사생활 등 불편한 이야기 가득한 회식(18%) △전원이 강제 참석해야 하는 회식(17.6%) 등 순이었다.

    Z세대가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회식 주기는 '분기에 1회'(29%) 였다. 이어 '연간 1회'와 '반기에 1회'가 약 23%로 비슷하게 나타났고, '월 1회'라고 답한 인원은 18%를 차지했다. 반면 '매주 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한 인원은 2% 정도로 나타났다.

    또 회식은 최소한 몇 시간 내로 끝냈으면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3시간'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2시간(32.8%) △1시간(17%) 순이었다. '아예 안 했으면 좋겠다'고 답한 비중은 4% 정도였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연말 연초에는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회식 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과도한 음주는 피하고 짧은 시간 내로 마칠 수 있는 깔끔한 회식을 권장한다"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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