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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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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애플 따라 'ARM' 기반 노트북 선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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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rm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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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재 일부 윈도 노트북은 이미 인텔 CPU가 아닌 ARM CPU로 구동되나, 앞으로는 더 널리 확대될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신규 보고서를 인용,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현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함에 따라 더 많은 PC 브랜드가 ARM 칩을 사용하는 애플의 행보를 따를 수 있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애플은 맥 제품군에서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TSMC가 구축한 자체 칩을 사용했다. 애플이 인텔 CPU에서 이로 전환한 이유는 맥 업그레이드 주기가 인텔의 느린 개발 속도에 따라 좌우돼버리는 것이었다.

더 나아가 애플은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서 자체 칩 설계를 사용한 것과 동일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을 활용하기를 희망했다는 설명이다. ARM 아키텍처의 전력 효율성으로 인해 맥북의 배터리 수명이 인텔 칩에서보다 훨씬 길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현재 ARM 칩이 탑재된 윈도 노트북은 제한돼 있다. 이미 일부 ARM 기반 윈도 노트북이 있으나 이는 일종의 2급 컴퓨터이며, 주요 제한 사항이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이러한 양상은 점점 변하고 있는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MS가 부분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접근 방식을 사용해 윈도가 ARM 칩에서 완벽히 작동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러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특히 기업 사용자에게 유용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MS는 이미 이 접근 방식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및 맥에서 윈도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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